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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생각

아이와 함께하는 자립심 키우기: 작은 일들로 큰 변화 만들기

by 나무 그늘_ 2025. 4. 12.

 


아이와 함께하는 자립심 키우기: 작은 일들로 큰 변화 만들기

육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립심을 키워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매일매일 실천하며 느끼고 있어요.
오늘은 제가 아이에게 해주고 있는 자립심 훈련을 공유하려고 해요.

1. 스스로 가방 들기

학교 등하교길, 유치원 등하원길 아이들에게 스스로 가방을 들고 가게 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자기의 물건은 자기가 드는거라고 알려줬더니 별다른 저항감 없이 잘하고 있어요.

둘째는 좀 힘이 드는지 징징거릴때도 있지만, 점점 스스로 가방을 챙기고 들고 가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더라고요.
물론 가끔은 도와주기도 하지만, 자기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2. 화장실 뒷처리하기

화장실에서 나와서 자기 스스로 뒷처리를 하도록 하고 있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되면 결국 스스로 처리를 해야하니까 유치원에서부터 연습시켰어요
아이들에게는 처음에는 조금 어려운 일이었지만, 조금씩 연습하면서 이제는 깨끗하게 정리하는 법을 배우고 있답니다.
"잘했어, 스스로 할 수 있네!"라고 칭찬해주면 아이도 뿌듯해하고, 점점 더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3. 책상 정리

책상 정리도 아이들에게 맡기고 있어요.
숙제를 마친 후, 책상 위에 흩어진 책과 공책을 스스로 정리하게 해요.
처음에는 자주 잊어버리고 정리를 미루었지만, 반복적으로 알려주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책상 정리를 하게 되었어요.
자기 물건을 스스로 정리하면서, 자기 책임감을 배우는 거 같아요.

4. 빨래 정리

빨래를 한 후, 아이들에게 자기 옷을 정리하게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저도 함께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자신의 옷을 제자리에 놓고 스스로 정리하는 걸 좋아해요. 

물론 옷장속은 난리가 났지만 그래도 "나 이제 혼자서 할 수 있어!"라는 말이 저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랍니다.

5. 아이들 정리

아이들의 방은 스스로 정리하도록 해요.
침대 이불 정리부터, 방 안의 장난감이나 책을 정리하는 일까지 아이가 스스로 하게 해요.
물론 항 방이 조금 어질러져 있기도 하지만, 점점 자기 방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내 방이니까 내가 정리할 거야!"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자랑스러워요.


작은 일들이 모여서 큰 변화를 만든다

아이에게 자립심을 키우기 위한 작은 일들을 매일 실천하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었는지 깨달았어요.
작은 일들이지만, 그 일들이 자기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에요.

아이에게 자립심을 가르치면서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해요.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도 점점 더 자기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더 자립적인 모습으로 자라는 아이를 보면 정말 뿌듯해요.
이런 일상 속에서 자립심을 기르는 것, 결국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라 믿어요.

가장 강조하고싶은말은 참아야한다는것, 더럽고, 덜정리되고, 보기싫고, 마음에 안들고 등등

참아내야합니다. 엄마의 참을성이 아이를 발전시키는거 같아요